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트맨 2(2018)/스토리 (문단 편집) === 에피소드 2 [[미국]] [[마이애미]]: 결승선 (The Finish Line) === >좋은 오후입니다. 47, 이번 목적지는 매년 글로벌 이노베이션 자동차 경주가 개최되는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입니다. 레이너드의 컴퓨터를 조사해본 결과, 프로비던스의 배반자는 크론슈타트 공업 로봇부서의 총책임자인 로버트 녹스와 시에라 녹스라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 >신념있는 발명가이자 기술적 혁신가인 로버트 녹스는, 크론슈타트 공업의 최첨단 기술 개발의 선두주자입니다. 로버트 못지않게 똑똑한 그의 딸인 시에라 녹스는, 경영의 귀재일 뿐만 아니라 불같은 성질로 경기에 임하는 매우 사납고 경쟁적인 레이스 카 드라이버입니다. > >크론슈타트는, 세계적 고객들로 하여금 막대한 인기를 누리는 것을 즐깁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차세대 군사 기술 납품업체들 중 상위권을 다투는 회사인 것'''은 극소수만이 알고 있죠. 작년, 독재자 Jin Po는 평화적 시민 시위자들에게 크론슈타트 공업에서 개발한 드론을 전개하였고[* '''민간인들에게 폭탄을 투하한다.'''] "Tungan Valley 사고"로 악명높은 사건의 배경이 됩니다. 아직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녹스 부녀가 은밀하게 드론을 제공하는 거래를 중개하였고 전쟁범죄에 연루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왜 녹스 부녀가 그들의 주인인 프로비던스를 배반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다음 공격 목표가 되었다는 공포심이 자신의 주인들과의 관계 단절에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확실한 것은, 크론슈타트 공업 쪽에서는 군사력을 10배 증강하였고 이로 인해 우리의 의뢰인(불변자)은, 로버트 녹스,시에라 녹스와 함께 프로비던스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제거하라고 의뢰했다는 것입니다. > >준비할 시간을 주죠, 47. >마이애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자동차 경주는 마지막 날에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수천명의 열성 팬들이 마지막 경주회의 예측 불가능하고 막상막하한 경기를 보기 위해 집결했습니다. > >시에라 녹스는 빨간 크론슈타트 경주차를 전문적으로 운전하고 있습니다. 또,그의 아버지인 로버트 녹스는, 새로운 프로토타입 경주차를 전시해 놓은 크론슈타트 빌딩 엑스포 부지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 >크론슈타트의 경주차 RK MARK3 는 중국의 Kowoon 산업의 새로운 레이서에 대한 사나운 대항마입니다. 또 Kowoon의 CEO인 모세스 리는, 압도적인 우위를 거머쥐어 왔고, 천하무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 >(자동차들이 시동을 건다) > >만약 시에라 녹스가 세 번 연속해서 우승하기를 원한다면, '''모든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 >(경주차들이 출발한다) 임무의 배경은 글로벌 이노베이션 모터 레이스(Global Innovation Motor Race) 경기와 동시에 크론슈타트 공업의 신기술 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는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다. [[ICA]]에서 알마 레이너드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로비던스의 배신자들의 정체는 바로 크론슈타트 공업 로봇 개발 부서의 총책임자들인 '''로버트 녹스(Robert Knox)'''와 '''시에라 녹스(Sierra Knox)''' 부녀임이 확인되었다. [[파일:H2Sierra1.jpg]] [[파일:H2Sierra2.jpg]] [[파일:H2Robert.jpg]] 타깃인 로버트, 시에라 녹스 부녀이다. 혜안을 갖춘 발명가이자 혁신적인 기술자이기도 한 로버트 녹스는 크론슈타트 공업의 최첨단 기술 개발을 최전선에서 주도하고 있고, 그리고 아버지만큼 총명한 딸 시에라는 돈벌이의 귀재이면서 동시에 승부에 나설 때만 되면 더없이 성미가 과격해지는, 경쟁심이 매우 강한 스포츠 카 [[레이서]]이기도 하다. 크론슈타트 공업은 전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꽤나 높은 회사이기는 하나, 동시에 크론슈타트가 차세대 군사 기술 분야에 있어서 선두적인 공급 업체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사실은 극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는 비밀 정보인 모양이다. 1년 전, 아시아 모처의 [[전제군주제]] 독재국가 칸단양(Khandanyang)[* 브리핑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호크스 베이에서 볼 수 있는 크론슈타트 관련 뉴스에서 국가명이 언급된다. 이름과 독재국가라는 점으로 보아, 아마도 북한과 미얀마 등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독재자]] 진 포(Jin Po)[* 시즌 1 에피소드 1 파리에서, 3층의 IAGO 경매장에서 볼 수 있는 아시아 모 독재국가 왕자 "트렌 포(Tren Po)"의 아버지. 달리아 마골리스가 "포 왕자 전하(Prince Po)"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 사람 아버지 진 포가 다스리는 국가가 왕정 국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진 포는 시즌 1 에피소드 2 사피엔차에서도 동굴 연구시설에서 잡담하는 남자 과학자와 여자 과학자가 "바이러스로 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 하나 골라서 죽이라면 누구 죽일래?"라는 주제로 잡담할 때 죽이고 싶은 이 세상의 나쁜 놈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는 크론슈타트 공업의 [[프로토타입]] 군사용 [[드론]]을 구입하여 비폭력 평화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을 항공 유도 폭탄(GBU)으로 폭격해서 학살한 악명 높은 사건인 둥간 계곡 대학살(Tungan Valley Massacre)을 벌였던 적이 있는데, 확실하게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녹스 부녀가 개인적으로 이 대학살에서 사용된 프로토타입 드론의 거래를 알선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녹스 부녀가 이 [[전쟁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녹스 부녀가 그들의 주인인 프로비던스를 배반한 구체적인 이유는 불분명하나,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암살 목표 명단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 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적과 거래를 한 것이리라고 추측되고 있다. 크론슈타트 공업에 깊게 연관되어 있을 수록, 당연히도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민병 조직에게 공격받을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이기 때문. ICA가 맺은 계약의 내용 때문에, ICA는 로버트 녹스와 시에라 녹스를 "[[암살|은퇴]]"시킴으로써, 녹스 부녀가 훗날 프로비던스에 입힐 지도 모르는 잠재적인 피해를 사전에 미리 막아야 할 의무를 지게 되었다. >- 막다른 길 (Dead Ends) > >(총알 구멍이 뚫린 자동차 유리를 뚫고 튀어나온 남자의 시체 사진이 잠시 나오고, 무대는 어느 설산으로 바뀐다) > >???: 베를린. > >(물 속에 잠긴 익사체의 사진이 잠시 나온다.) > >???: 상하이. > >(이번에는 뒤집힌 채 불타고 있는 헬리콥터와, 헬리콥터 안에 보이는 시체의 사진이 나온다) > >???: 몬트리올. > >(시점은 어느 모처의 설산 한가운데에, 3개의 산과 연결된 3개의 밧줄로 매달려 있는 기형적인 삼각형 형태의 건물 안 회의실로 옮겨진다.) > >???(중년 남자[*정체1 마커스 스투이페산트]): 우린 지금 요원들을 계속해서 잃고 있고, 공포가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고 있는 판인데, 이제는 우리끼리 총질까지 하겠다 이거요? > >불변자: 녹스는 배신자였습니다. 그놈은 계산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도 있었지요. > >(회의실 중앙에 앉은 불변자. 그러나 불변자의 모습은 살짝 치직거리는 노이즈 효과를 보여 주며 본인이 아니라 홀로그램 영상임을 암시하고 있다) > >???(중년 남자[*정체1 마커스 스투이페산트]): 그리고 그런 배신자가 나오는 건 이걸로 끝이 아니겠지. 이게 바로 우리들의 적이 원하는 거란 말이오. 우리가 처리해야 하는 것은 질병 그 자체란 말이오. 병의 증상이 아니라. > >(일본 사무라이 갑옷이 장식된 어느 방 안에서, 불변자가 눈에 어떤 고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 >불변자: 그리고 이미 그 일에 딱 적당한 도구가 있습니다. > >??? 2(노인[*정체2 칼 잉그램]): 그렇지. 그 번우드라는 여자 말이군. 에리히 소더스가 이미 한 번 당신에게 그 여자에 대해서 경고 하지 않았소? 마치 고귀한 십자군 같은 여자라고. > >불변자: 번우드 양은 제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권력자에게 뭔가를 받아 챙기기 전까지는, 권력자를 싫어하는 법이니까요. > >??? 2(노인[*정체2 칼 잉그램]): 그건 당신도 명심하고 있는 게 좋을 거요. > >불변자: ICA는 적들의 수법을 알고 있습니다. 우린 그들이 필요합니다. > >??? 2(노인[*정체2 칼 잉그램]): 그리고 더 이상 그들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면? > >불변자: 일단 그때가 되면 두고 봅시다. > >???(중년 남자[*정체1 마커스 스투이페산트]): 일단 현실을 보자면, 우린 지금 헛발질만 하는 중이오. 우리가 맞서 싸우고자 하는 놈이 누구인지부터 알아야 하오. > >불변자: 안 그래도 그 이야기를 할 참이었습니다. > >(고글을 쓰고 있는 불변자가 노트북을 조작하여, 은행가 유진 콥의 전용기가 태평양에서 실종된 사건에 대해 다루는 뉴스 화면을 띄운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끼어 있는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얼굴을 클로즈업한다) > >불변자: 놈의 이름은 [[루카스 그레이]]. 고인이 된 미스터 콥의 경호 총 책임자였습니다. 콥이 바로 시작이었지요. 우리의 요원들 중 가장 처음으로 살해당한 사람이었으니까. 그건 분명 그의 임무를 수행하던 내부자의 짓이 분명합니다. 군사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는 데다 전용기에까지 접근할 수 있었던 자 말입니다. > >??? 2(노인[*정체2 칼 잉그램]): 이건 뭐 지푸라기라도 간신히 붙잡은 상황이군. > >불변자: 그레이는 용병이었지요. 그동안 여러분들이 5시 뉴스에서 볼 때마다 언제나 무시했던, 촌구석에서 벌어진 비극들을 여러 번 거친 역전의 용사였습니다. 체첸, 시에라리온. 그리고 그 외에도 너무나 많은 곳들. 하지만 1989년 이전의 기록은 하나도 없더군요. 그 어떤 것도. > >??? 2(노인[*정체2 칼 잉그램]): 뻔한 거 아니겠소... CIA? KGB?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스파이들이 어디 한 둘이든가. > >불변자: [[철의 장막]]이 걷히고 난 이래로 전 제가 가진 정보망을 최대한으로 확장했습니다. 루카스 그레이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자입니다. > >??? 3(백발의 노파[*정체3 알렉사 칼라일]): (헛기침) 당신네들은 지금 별 것도 아닌 걸로 자기들끼리만 아주 잔뜩 흥분해 있는 것 같은데... 난 그놈이 어디서 왔는지 그딴 건 뭐 [[좆|X]]도 신경 안 써. 내가 알고 싶은 건 오직 하나 뿐이지. > >불변자: '''놈이 도대체 어떻게 우리에 대해 알고 있는가''' 말이군요? > >(한편 [[중부유럽]] 어딘가. 폐건물 안에서 섀도우 클라이언트, 루카스 그레이가 건물에 난 구멍을 통해 바깥 경치를 응시하고 있다. 올리비아 홀은 노트북의 화상을 통하여 그런 그레이를 바라보고 있다.) > >올리비아: 진지하게 말씀드리겠는데... 지금 이 감상적인 짓거리가 우리 둘 모두를 죽게 만들 수도 있다고요.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당신이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은 지금 놈들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구요. 그는 더 이상 당신이 알던 사람이 아니에요. > >그레이: 이건 그의 싸움이기도 해, 올리비아. 설령 본인이 자각하고 있지 못하고 있을 지라도 말이야. > >(그레이는 벽에 붙은 프로비던스의 조직도를 바라보고 있다. 프로비던스 조직도 계보에는 불변자(The Constant)의 바로 위에 동반자들(The Partners)이라는 존재가 위치해 있다) > >그레이: 네가 마음에 들던 안 들던 간에, 47은 "동반자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우리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단서야. 필요한 것은 그가 그걸 기억해 내는 것이지. > >(그레이는 조직도가 붙은 벽에 가까이 다가가 벽지 일부분을 찢어내고, 찢어진 벽지를 통해 드러난 벽면을 유심히 응시한다) > >올리비아: 그는 지금 우리를 쫓고 있어요. 그리고 당신과는 달리, 그는 전혀 망설이지 않을 거구요. > >그레이: 그냥 하던 작업이나 계속 해 주렴. > >(그레이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 >그레이: 리코. 부탁이 하나 있다네. > >(찢어진 벽지에는, 누군가의 손바닥 자국이 찍힌 콘크리트 벽면이 드러나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